우리 선수들은 정말 잘 싸워줬고 너무 만족스러운 승리였다.
우리 선수들이 그리스 선수보다 한발 앞서서 움직이고 많이 움직였다고 한다.
자 과연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어떤 공간에서 움직였을까??
Heat map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선수들이 움직인곳을 색으로 칠해주는데
쉽게 말하면 발바닥에 페인트를 뭍혔다고 생각하면 될 것 이다.
주요 활동무대에서는 더 진하게 나오고 가지 않은곳은 색깔이 안나온다.
진한정도는 자기가 뛴 거리중에 비중을 나타내므로 색깔진하기로 다른 선수와 비교는 어렵다..
어제 선발로 나온 베스트 11의 Heat Map을 살펴보자
(그림에서는 좌우가 바뀌어있다.. 그림의 왼쪽이 오른쪽...오른쪽이 왼쪽이다..)
골키퍼라는 특성상 Heat map이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저 골대 앞에서 골대를 든든하게 지켜준 수문장!!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커버한 모습이다. 역시 수비쪽이 많이 빨간 모습이고
공격시에 오버래핑 나온 모습이 그대로 나와있다.
이영표는 위에 차두리와 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편에서 차두리 보다는 수비에 약간 더 치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이영표도 마찬가지로 오버래핑의 흔적이 잘 나타나있다.
두명의 중앙수비수 이정수와 조용형의 그림이다. 조용형의 경우에는 공격쪽에 거의 나오지 않은 것을 볼 수 있고
이정수는 공격시 골대앞에 약간 노란것이 보인다.. 골 넣을때의 발자국이 아닐까 싶다
둘다 중앙수비쪽에 빨간 모습이 보이고 자기의 원 포지션에서 자기역할을 잘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우는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가운데가 역시 진하게 나와있고 수비쪽과 공격쪽에도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다.
전체적으로 중앙쪽에서는 공격 수비 할 것없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빈 모습이 보인다.
기성용은 가운데 자기 포지션을 중심으로 좌우 사이드도 폭 넓게 움직인 모습이다. 자기의 원래 포지션인
가운데 미들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아주 빨갛게 되어있다.
염기훈은 초반에는 박주영 밑에 공격형 미들로 나왔다가 박지성과 자리를 바꾸면서 왼쪽 으로 이동했다.
위 그림에서도 공격시에 오른쪽보다 자기 자리인 왼쪽 면에서의 움직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중앙미들지역에서의 움직임, 수비가담도 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청용은 거의 정확하게 위에 염기훈과 반대쪽의 모습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움직였고,
염기훈보다는 더 밑으로 내려가서 활동한 것을 볼 수 있다.
박주영의 모습이다. 원톱 역할을 하다보니 중앙공격지역에서의 움직임이 많았고 사이드쪽으로는 거의 나가지를 않았다.
Heat Map의 모습이 승리의 V자 같아보이기도 한다. ㅋ
마지막으로 우리의 주장 박주장님이다.
어제 11KM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박지성은 어느 한곳이 집중적으로 빨갛지 않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하긴 하지만 공격쪽 수비쪽 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전 베스트 11의 Heat Map을 보았다.
엄청나게 뛰어다닌 선수들 고생이 많았고, 너무 잘해주었다.
이제 아르헨티나전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 잘 해줬으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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