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8 15:18

8.8 개각, 민심을 거스르는 개각

조금전 2시에 그동안 말들이 많았던 개각내용이 발표되었다.
39년만에 40대총리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내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인자 이재오의원은 여의도 복귀한지 보름도 안되어 특임장관으로 오면서 정말 2인자구나,
대통령주변에 참 사람없구나... 라는게 느껴진다.
개각 명단은 아래와 같다.





국무총리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박재완 전 국정기획수석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유정복 의원

지식경제부 장관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2차관

보건복지부 장관 진수희 의원

특임장관 이재오 의원


파격적인 인사라고 하더니 그리 파격적이지도 않으며, 있던 사람 돌려쓰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

장관들 부터 보면, 청와대 참모였던  박재완 전 수석이 장관으로 가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장관위의 차관이라던 실세 차관들이 장관으로 앉았다.
농수산부는 친박계의 유정복의원으로 구색을 맞춰주고(정말 구색만 맞추기) 보건복지부는 친 이재오계인 진수희 의원이 내정되었다.
그리고...
국무총리 내정자인 김태호 내정자.. 물론 40대의 젊음도 좋지만 내각 전체가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로 꽉 채워진 상태에서 중앙정치에 데뷔도 안해본 총리가 과연 얼마나 내각을 지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그래서인가? 특임장관 이재오의원이 사실상 총리의 역할을 대신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표면적으로는 40대의 젊은 총리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뭔가 젊음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여주고, 실제로는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친이 핵심측근들이 자리에 앉은 형상이랄까...

4대강과 관련된 국토부장관은 그대로 두는것을 보면 4대강에 대한 의지는 확실해보이고, 천안함 참사와 관련된 국방, 외교등은 유임되는것을 보면 뭐가 민심을 읽고 새롭게 나아가는 개각이라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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